주민 요구사항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전달하기로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주무관청으로 시행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따른 평택시 지역주민들의 피해 대책을 요구하는 주민토론회가 개최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민간사업시행자인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주민 피해상황에 대한 설명과 요구사항의 당위성 및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관련 주민 민원 방안 마련 토론회[사진=평택시] 2022.11.22 krg0404@newspim.com |
주민토론회에는 유의동 국회의원실(이윤재 보좌관)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강정구 평택시 시의원, 류정화 평택시 시의원, 평택시 부시장(최원용)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서부내륙고속도로측에서는 주무관청 팀장과 사업시행사 법인 담당자 및 시공사업단이 참석하고 주요 민원대상지인 14공구에서는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이 참석해 민원사항들에 경청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2019년 12월 10일 착공돼 최근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주요 민원은 현재 진행중인 성토작업에 따른 대형차량 통행으로 도로파손 및 소음과 성토로 인한 분진 등으로 인한 영농 및 주거환경에 대한 피해와 농로단절, 부체도로 부재 등의 문제 등이 거론돼 왔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이번 주민토론회를 통해 주무관청과 민간사업시행자가 지역주민들의 피해상황과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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