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비내섬과 함께하는 앙성탄선온천축제' 개최
증평들노래 축제...농경·전통체험 행사 등 선봬
단양 금수산 감골단풍축제...산신제· 산행 행사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주말과 휴일을 맞아 충북 곳곳에서는 다양한 야외 축제가 열렸다.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앙성탄산온천축제 민속놀이 체험.[사진 = 충주시] 2022.10.23 baek3413@newspim.com |
◇충주 21~23일 '비내섬과 함께 하는 앙성탄산온천 축제' 열려
충주서는 비내섬과 함께하는 앙성탄산온천축제'가 21~23일 앙성면 앙성온천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22일은 가을의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제16회 앙성 비내길 마라톤대회'가 비내길에서 개최됐고 오후에는 온천광장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박주희, 이치현과 벗님들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23일에는 온천광장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비내섬을 걸어보는 명품 비내길 걷기 행사, 관광객‧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시는 부대행사로 온천수를 체험할 수 있는 족욕 체험, 민속놀이 체험, 게릴라 이벤트,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지는 캠핑 페스티벌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증평 들노래 축제. [사진 = 증평군] 2022.10.23 baek3413@newspim.com |
◇증평들노래축제 22~23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서 열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증평들노래축제는 가을이 주는 정취와 풍경을 물씬 느끼게 했다.
농경문화를 재연하는 두레놀이시연을 비롯해 추억이 듬뿍 담긴 전통음식과 농경체험, 두레민복체험, 우리전래놀이 등 전통체험행사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화·사진·짚풀공예 등의 전시행사와 퓨전국악, 초대가수 공연, 난타, 등 문화 행사가 더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고구마캐기, 행운을 잡아라 보물찾기, 제기왕, 딱지왕 선발대회 등 군민참여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한옥체험과 도자기·옹기·한지, 민화를 활용한 소품 등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 밖에 제18회 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려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이 축제현장을 찾았다.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 참가자들이 산행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2022.10.23 baek3413@newspim.com |
◇단양 금수간 감골단풍축제
충북 단양의 가을 산행 축제인 제21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23일 적성면 상리 금수산 일대서 열렸다.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금수산에는 이날 오색찬란한 단풍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24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인기 트로트 가수 김태석, 금수봉, 현지, 서주경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풍물, 해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낭만을 선사했다.
가죽공예, 우드버닝,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건강체험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축제 백미인 단풍산행은 상학주차장∼남근석공원∼살개바위∼금수산 정상∼서팽이고개∼들뫼∼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5.1㎞ 코스에서 진행됐다.
금수산 단풍은 내달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 양강면민 체육대회
제18회 영동 양강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23일 양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동군풍물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양강면 풍물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주민화합과 지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양강면체육회(회장 조용석)가 주관했다.
이날 23개 마을 주민과,지역 기관단체, 출향인사들이 어우려지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투호, 탱탱볼 넣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체육경기와 면민화합 노래자랑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