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청양 등 16개 시군...2000만원 투입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가 드론을 활용해 물놀이 안전을 살핀다.
충남도는 19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지역 대상 드론 활용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19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지역 대상 드론 활용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충남도] 2022.07.19 gyun507@newspim.com |
실시간 안전관리 대상지는 논산·청양 물놀이 지역 16곳으로 도는 도비·시군비 등 총 2000만 원을 투입해 시군별 드론을 각 1대씩 구입했다.
이를 통해 드론과 지상의 안전관리 요원이 함께 실시간 물놀이 관리시스템을 구축,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물놀이객의 안전을 살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은 위험지역 접근 시 경고 안내 방송과 재난안전상황실 연계 실시간 관찰 등을 수행한다. 드론 운영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 및 안전관리 요원이 맡을 예정이다.
또 도는 물놀이 관리 기간 종료 후 교량, 터널, 건축물 등 시설물 안전 점검 시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드론을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와 별개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6개 시군 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6일까지 해경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 수상시설 및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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