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도시공사가 운영중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에 ㈜카비의 인공지능(AI)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인공지능(AI) 안전운전 솔루션은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각 운전원 별 맞춤형 교육 데이터를 제공해 운전 습관 개선을 돕는 장치다.
교통약자 콜택시[사진=평택도시공사] 2022.07.11 krg0404@newspim.com |
수집되는 데이터는 각 운전수의 과속 급가속, 급정거는 물론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반 기술로는 파악이 어려운 앞 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상태, 무단 차선이탈 여부, 차선 급변경 등이다.
㈜카비 측은 "해당 솔루션이 각 운전원 별 맞춤형 교육 데이터를 제공해 안전한 운전 습관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인공지능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고객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경제운전 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 공사의 ESG경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시공사는 평택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해 관내 교통사고 위험이 빈번히 발생하는 도로 구간 파악 등 수집된 주행 데이터를 지속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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