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68명·사망 3명…중증병상가동률 5.8%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최저치인 3429명을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가장 낮은 발생률을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3315명, 해외 유입 114명으로 총 3429명이다.
일주일 전인 20일(3538명)과 비교해 109명 감소했고 전날(6246명) 대비로는 2917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 1만5788명 발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현재까지 감소 추세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600명, 경기 1014명, 인천 206명으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91명, 부산 149명, 경남 211명, 경북 200명, 전남 131명, 충남 142명, 전북 92명, 세종 26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41명(13.3%)이며, 18세 이하는 664명(20.0%)이다. 114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16명, 지역사회 98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32만9448명이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 수는 3만4684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2만4525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68명으로 전날(14명) 보다 감소했으나 지난주 평균 대비로는 소폭 늘었다.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 환자 발생 수는 62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8%, 준·중증병상 7.7%, 중등증병상 4.6%으로 나타났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총 4만589명이다. 이 중 신규 재택치료자(26일 기준)는 3964명이며 고령층 등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886명이다.
코로나19 주간 발생 추이 [자료=질병관리청] 2022.06.27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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