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은 24일 "구리시 음악창작소는 마땅한 음악창작 공간이 없던 구리시의 큰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구리유통종합시장 아울렛동 2층에 조성 중인 음악창작소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건한 뒤 "앞으로 이곳에서 음악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과 음반 제작 등이 이뤄져 구리시가 음악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리시 음악창작소 방문한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2022.06.24 lkh@newspim.com |
구리시 음악창작소는 음악 창작소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인들의 자유로운 활동공간을 지원,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창작 생태계 조성 취지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돼 약 200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국비와 시비를 포함한 사업비 21억5000만 원으로 음악창작 활동에 필요한 각종 음향·영상 장비가 갖춰진 멀티스튜디오, 믹싱·마스터링룸, 녹음실, 1인미디어실, 퍼포먼스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1월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해 5월 준공했으나, 국제정세의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음향·영상 장비 시스템 구축이 당초 계획보다 공급이 지연돼 다음달 중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음악창작소가 조성되면 지역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창작활동과 음반(음원) 제작 지원을 통한 음악 자원 인프라 확대 및 지역 음악산업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음악인을 꿈꾸는 청소년 및 직장 동아리 등 일반 시민에게 음악 활동공간 제공을 통한 지속적인 음악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도 확대되고 인재 양성 및 지역 문화예쑬 발전 도모 등 기대효과가 크다.
안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만족도 높은 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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