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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그린수소산업의 메카 '수소 특구' 시동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07:39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07:39

바이오가스·암모니아 활용 그린수소 생산 실증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가 그린수소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중기부의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됐다. 

수소 특구에서는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이오가스 활용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과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생산'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그린수소산업규제자유특구. [사진 =충주시] 2022.04.27 baek3413@newspim.com

봉방동에 위치한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음식물 폐기물과 하수슬러지로부터 바이오가스를 직접 공급받아 순도 99.99%의 친환경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서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에서는 (주)원익머트리얼즈가 세계 첫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기초 부지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수소는 생산방법에 따라 그린수소, 블루수소, 회색수소로 구분한다.

이 세 가지를 구분하는 가장 큰 기준은 수소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이다.

현재 우리나라 수소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회색수소는 석유화학 공정 중 부산물로 얻거나 천연가스를 분해해 만들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수소 1kg 생산 시 이산화탄소를 5-10kg 배출한다.

블루수소는 회색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것이다.

이에 비해 충주시 수소특구의 그린수소는 생산과정 중 온실가스 배출량이 제로인 친환경 청정수소로 미래 친환경에너지의 진정한 문을 열 수소산업의 도달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그린수소산업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고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그린수소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 특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시작으로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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