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윤화섭 예비후보, 부동산투기 의혹 제기 언론사 선관위 고발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13:21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13:22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 예비후보 '시민소통 생생캠프'는 25일 부동산투기 의혹을 제기한 A언론사 기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죄(제250조 2항), 후보자 비방죄(제251조) 등을 위반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생생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A언론사는 지난 4월 22일자 기사를 통해 윤 후보의 지난 2020년 소형 아파트 매입과 주식 보유가 불법인양 단정지어 보도해 윤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비방했다고 주장했다.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사진=윤화섭 선거사무소] 2022.04.25 1141world@newspim.com

기사에서 거론한 부동산 및 주식 거래 경위에 대해 윤 후보의 시민소통 생생캠프측은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 선부동 74.926㎡(22.7평) 아파트 거래 경위

장거리 출퇴근 등으로 힘들어하는 딸을 위해 예비후보자 부부는 141㎡(42.6평)의 현 주거지에서 소형 아파트로 이사하고, 딸은 직장 근처로 분가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2020년 6월 해당 아파트를 분양받음.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딸의 직장이 부분 휴업을 시행, 장기 휴직에 들어가면서 직장 보증 대출이 어려워지는 등 분가 시급성이 사라져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재매각함.

특히 분양받은 지 13일 만에 해당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당시 시세(6억~6억5000만원)보다 1억여 원 낮은 5억3500만원에 되팔았음. 양도소득세(1909만원) 등 중과세 된 세금(2200만원)은 모두 성실히 납부함.

공직자 재산신고 과정에서도 소명 절차를 밟아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 받은 바 있음.

◆ 카카오 주식 87주 매입 경위

윤 예비후보는 2021년 7월부터 카카오 주식 총 87주를 3~4차례에 걸쳐 매수했다가 매도한 바 있음.

이를 2020년 9월 유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카카오 바이크 사업과 연결 지어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 위반이라는 것은 맞지 않음.

보유했던 주식의 가액이 3000만 원 이하(공직자윤리법 제14조의 4,5,6 동법 시행령 제27조의 4)이고 상장주식이기 때문에 법령 위반사항도 아님.

후보자가 카카오 주식 취득으로 인하여 얻은 경제적 이득도 전무함.

윤 예비후보의 시민소통 생생캠프는 "앞으로 윤 예비후보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보도하거나 SNS 등에 유포해 비방할 경우 민형사상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불공정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함용일 부원장은 "(고려아연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짓 누락사항 없이 충실하게 알리는 공시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사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에 관여한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10.31 mironj19@newspim.com 금감원이 집중하는 부분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법 위반 여부다. 만약 고려아연 이사진이 공개매수를 결의한 시점에서 이후의 유상증자 계획까지 알고 있었는데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해당 내용을 누락했다면 문제라는 인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유상증자 예정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중요한 정보 누락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주주들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공개매수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부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무 취급을 한 증권사와 유상증자를 모집 주선한 증권사는 모두 미래에셋증권으로 같다. 따라서 시기가 겹치므로 이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도 2개의 사안을 모두 알았을 수 있다는 의심이다. 이는 현재 현장 검사 중으로 확실한 내용은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함 부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모집 주선자로 돼 있어 주관사로 하는 거보다는 민사적 책임이 덜하겠으나, 부정거래가 성립된다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불법 행위 알고도 눈 감는 걸 못하게 돼 있으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해서는 "시장 불안을 충분히 인식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충실 여부를 점검해 증자의 목적, 배경, 주주에 미치는 영향, 공개매수 시 밝힌 목적에 부합하는지, 투명 공시 여부 등을 확인해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 등을 살피고 위계 부정거래 등의 위법행위 파악 시 관련 증권사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는 법정 검토기간인 10일 이내에 진행되며, 필요시 감독당국의 정정 요구도 가능하다. 현재 분위기로는 정정신고요구가 불가피해 유상증자 시기가 늦춰지거나 극단적으로는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longinus@newspim.com   2024-10-31 17:42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