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째 꺼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울진산불'로 12일 오후 5시 기준 산림 약 2만ha가 소실되고 주택 353채를 포함 시설물 754개소가 전소되거나 반파된 가운데 '울진산불' 첫날인 4일 화마가 할키고 간 울진군 북면 신화2리 '화동마을'이 흡사 종이상자처럼 구겨져 잿더미만 남긴 채 폐허로 변했다. 화동마을은 이번 산불로 22가구 증 20가구가 전소됐다. 마을 주민들은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앗기고 낯 선 임시거주시설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기원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2.03.12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