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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2022년 조선업 부활·재도약 원년될 것"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5:38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5:38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15일 "2022년 예산안 총 규모는 1조 1251억원으로 일반회계 9867억원, 특별회계 1384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이날 열린 제229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거제시는 공정과 정의가 우뚝 서고, 조선업 부활과 지역경제 재도약이 이루어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15일 열린 제229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당초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거제시] 2021.11.15 news2349@newspim.com

그는 "조선해양산업의 지속성장과 재도약, 신산업 유치 및 일자리 확충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정책대응을 추진하겠다"면서 "한·아세안 국가정원 거제 조성 노력 등을 통해 천만 관광도시로의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TX 시대, 가덕신공항 시대를 위한 철저한 준비로 거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도로교통망을 완성을 통해 물류와 관광, 교통 등 사통팔달 편리하고 국민이 즐겨 찾는 거제를 만들고, 다섯 번째로는 자영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어업인 등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더욱 튼튼히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무장애도시, 권역별 복지관 건립 등 교육과 문화, 복지 등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며 "청년정책의 대전환으로 청년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글로벌 평화포럼을 추진해 평화 도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했다.

변 시장은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한·아세안 국가정원, 고속도로 거제 연장 등 기회의 중심이 거제를 향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행복하게 일하고,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조선과 관광, 4차 산업이 도약하는 원대한 꿈을 향한 희망의 길을 25만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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