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군산)은 "이달중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관련한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년간 주력산업 침체로 후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민생 회복에 주력해왔다"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관련해 다양한 방법을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나누고 있는 만큼 조만간 구체적인 해법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군산)[사진=신영대 의원 사무실] 2021.06.01 gkje725@newspim.com |
이어 "군산 강소특구 지정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관련 혁신역량을 발굴하고 군산형 일자리 사업 선정을 이끌어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난 1년간 침체된 기존 자동차산업을 신산업으로 전환해 군산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집중했다"고 부연했다.
신 의원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선정을 이끌어 기존 산업단지를 혁신하고 미래차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새만금 특장센터 건립과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대체부품산업 육성 등으로 군산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산 새만금에 조성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는 유수의 기업들이 군산을 찾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SK의 2조원 투자를 통한 데이터센터 구축과 창업클러스터 조성은 새만금의 발전을 지역의 발전으로 만들기 위한 끈질긴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신영대 의원은 "조선산업 회생을 위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산단과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폐철도를 활용한 무가선 관광트램 등 군산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사업들도 꼼꼼히 챙겨 군산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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