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성인 60%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미국의 15개주에서 사망자가 0을 기록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세 이상의 미국 성인의 60%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차례 이상 접종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성인도 47.4%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콜로라도, 조지아, 오하이오, 위스콘신 등 15개 주애선 코로나19 사망자가 0명을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사망율이 급격히 낮아 지고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38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됐던 지난 1월 12일의 경우 하루 사망자는 4천406명에 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연설을 통해 50개주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감소세를 보였다면서 백신 접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월 4일 독립 기념일까지 성인 70%가 1차례 이상 백신 접종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마스크 없이 버스 관광을 즐기는 미국 뉴욕의 관광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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