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800명에 육박한 가운데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세리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이 예능 활동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 윤창빈 기자] pangbin@newspim.com |
박세리(44)는 지난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네이버 NOW의 토크쇼 프로그램 '세리자베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밀접 접촉했다. 손준호는 전날인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박세리가 24일 양성으로 판명났다. 바즈인터내셔널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박세리는 예능 활동중 '확진'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박세리 측 매니저와 직원들은 일단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든 스케줄을 중단 후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박세리는 지난 1998년, 미국 LPGA'US여자오픈'에서 '맨발 투혼'을 보이며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당시 'IMF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던 대한민국에, 투혼과 우승의 큰 감동을 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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