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지난 12일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조직 구성원간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본 교육을 실시했다.
과천시는 12일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과천시] 2021.04.13 1141world@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간부 공무원들은 시청 대강당에서 대면교육으로 나머지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라이브 채널'로 송출되는 영상을 실시간 시청하며 교육에 참석했다.
교육은 갑질의 개념과 사례에 대한 설명부터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2018.7)', '지방자치단체 갑질 근절 추진 방안(2019.7)'과 관련해 주요내용 공유 등 갑질 행위 예방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갑질 예방과 관련해 간부공무원과 전직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좋았고 더욱 더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갑질 예방 교육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소통문화 정착 △상명하복식 권위주의 조직문화 탈피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의 공직자적 관점의 구분 생활화 △부당 업무 지시 근절 등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6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과천시는 청렴도 향상과 시민과의 행정 신뢰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직장내 갑질, 괴롭힘 등의 사전예방과 피해자 보호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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