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 후에도 사용 가능한 겔 제형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동국제약은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의 신제품인 '오라페인큐겔'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라페인큐겔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구내염 치료제로, 주요 성분은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과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이다.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은 국소 마취제로 구내염 부위의 통증을 줄여주며,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은 항균 작용을 통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겔 제형으로 제작돼 소량을 덜어 통증 부위에 간편히 바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오라페인큐겔 [사진=동국제약] 2024.11.29 sykim@newspim.com |
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궤양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비타민 부족이나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 변화가 심한 계절에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가벼운 경우 치료 없이도 1~2주 내 자연 치유되지만, 입안에 상재균이 많아 2차 감염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오라페인큐겔은 생후 6개월 이상 사용 가능한 안전한 구내염 치료제로, 어린 아이에게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기 좋다"며 "의치, 스케일링,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를 받은 후 구강 내 통증이 있을 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의 '오라(ORA)군'은 다양한 구내염 상태와 환자의 선호 제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1986년 출시된 연고형 '오라메디'를 시작으로, 가글형 '오라센스', 접촉 부위에 적합한 '오라쉴드', 통증 완화 효과가 뛰어난 '오라페인큐', 살균·소독용 액상제 '오라메칠', 비타민 B군이 포함된 '오라비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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