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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1Q 실적주' 찾아라... FOMC 의사록 '주목'

기사입력 : 2021년04월05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4월05일 09:00

보궐선거 결과에 따른 '건설주' 추이도 관심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일 오후 14시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4월 둘째 주 주식시장은 올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낼 수 있는 실적 기업에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가 오는 7일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반도체를 비롯해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경기민감주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4·7 보궐선거'도 건설주 및 일부 정치 테마주에 영향을 주는 변수다. 그동안 여야 후보들의 정책 기대감을 바탕으로 건설주가 상승한 만큼 선거 이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국제금융시장은 현지시간으로 7일 공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물가 상승과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인플레이션 전망과 테이퍼링 관련 언급 등이 나올지 시선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021년 4월 둘째주 주요 증시 재료. 2021.04.02 zunii@newspim.com

◆ 삼성전자, 1Q 어닝 서프라이즈 낼까... IT·유통·철강 업종도 관심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반도체 업황이 호황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60.9조 원, 8.7조 원 수준이다. 영업익 전망치는 지난 달 대비 3.2% 상승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들어 애널리스트 추정치가 상향 중이라는 점은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라며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추정치도 9.7조 원으로 전월 대비 0.9% 상향되는 등 어닝 개선 기조가 국내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부담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는 자동차와 함께 올해 코스피 실적 개선 주도 업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1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4월 첫째 주 말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으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업종으로 IT하드웨어와 유통, 철강 등이 주목받고 있다.

노 연구원은 "IT 대형주의 상승 가능성과 1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지수 자체에 대한 베팅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환경"이라며 "국내 주식시장은 중소형주에서 점차 대형주 위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LG전자도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LG전자 역시 가전과 TV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실적을 상회하는 18조 원대 매출액과 1조3000억 원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시장선거 앞두고 오른 '건설주', 선거 이후 추이 주목

오는 7일 실시하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서도 주요한 증시 이벤트다. 그동안 여야 후보들의 정책 기대를 바탕으로 건설주가 오른 만큼 선거 전후로 추이를 주목할 만하다.

특히 서울시장 후보들이 앞 다퉈 부동산 관련 공약을 내놓으며 건설주 상승세의 기폭제가 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년 내 공공주택 30만호 공급 계획을 밝혔고, 국민의힘은 민간 주도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1년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주의 이익 추정치가 소폭이나마 증가했으나 아직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가 흐름을 기대하기는 이른 상황"이라며 "선거 이후 차익 실현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이슈 중에서는 오는 8일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삼성 관련주에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삼성물산 불법 합병 및 회계부정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 부회장 및 임직원 11명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한편 이 부회장은 현재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확정 받고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3.25 mj72284@newspim.com

◆ FOMC 의사록 공개에 촉각...물가·테이퍼링 언급 나올까

해외에선 미국 현지시간으로 7일 공개되는 FOMC 의사록 공개에 초점이 맞춰진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고, 테이퍼링은 상당한 진전 이후에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지만 물가 상승과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고 물가 전망 불확실성과 상방 리스크 확대를 시사했음을 감안하면 의사록에서 물가와 테이퍼링에 대해 어떠한 논의가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3월 미국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하면서 지난달보다 오름세가 강해질 전망"이라며 "연준은 이러한 물가상승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규정하며 기대인플레이션의 가파른 상승을 제어하고자 하지만 향후 생산자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압력 확대로 이어지면 인플레이션 전망 관련 불확실성이 재차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FOMC 의사록에서는) FOMC 성명서에 나왔듯이 인플레이션이 2%를 하회할 것이란 연준의 전망이 유지되는 지가 핵심"이라며 "더불어 시장 금리 상승과 관련해 연준이 추가 완화를 고려하고 있는 지도 관심 대상이고, 추가로 시장에서 기대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언급 여부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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