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달부터 부산지역 자원봉사 명사들의 삶을 기리는 자원봉사 여행인 '메모리즈 부산 볼런투어'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21.04.01 ndh4000@newspim.com |
'메모리즈 부산 볼런투어'는 자원봉사에 대한 상징성과 의미 있는 곳을 발굴, 투어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코스는 '아프리카 오지의 빛'으로 알려진 이태석 신부와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장기려 박사 등 자원봉사 명사들의 기념관을 중심으로 각각 운영되며, 2020년에 설립된 이태석 신부 기념관과 2013년에 설립된 장기려기념 더나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활동 분야는 주 2회로 2시간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상시활동과 연중 자유 방문 및 견학하는 일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상시활동은 자원봉사 교육, 기념관 견학, 자원봉사활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개인이나 단체도 신청 가능하며 개인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신청하고,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백순희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태석 신부님과 장기려 박사님의 따뜻한 나눔의 삶을 배우고 널리 알려서 우리 부산이 자원봉사로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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