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효소 전문기업 제노포커스가 '코로나19 진단용 필수 효소'를 국내 분자진단 업체 한 곳에 공급 개시한다고 알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23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0% 오른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984주 순매수 하고, 개인은 3584주 순매수 했다.
이날 회사는 코로나19 진단용 필수 효소인 Proteinase K를 국내 분자진단 업체 한 곳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Proteinase K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연쇄반응)기반 코로나19 진단 시 고효율 추출 키트에 쓰는 핵심 원료다. 국내 진단 키트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해당 원료를 전량 수입해왔다.
이에 제노포커스는 국내 선도 분자진단 업체 요청에 의해 신속한 개발에 착수, 지난해 8월 Proteinase K 양산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또 같은 해 11월 대규모 생산 공정을 확립하면서 Proteinase K 국산화도 성공했다.
제노포커스는 Proteinase K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선도 분자진단 업체에 올해 2월부터 수 kg단위의 본격 납품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공급 업체의 분자 진단 장비와 키트 공급 계약이 늘어날수록 해당 매출 또한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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