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강원도 18개 시군 백신 접종 일정 확정…1차 9240명 대상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08:03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08:09

25일 백신 전달·26일 접종 시작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확정됐다.

[이천=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내에서 첫 접종에 쓰이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이 출하된 26일 경기도 이천시 한 물류센터로 입고되어 관계자들이 백신을 확인하고 있다. 출하되는 AZ 백신 물량은 총 75만 명분이 경북 안동 SK 바이오사이언스의 공장에서 5일간 하루 15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3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가 물류센터로 이송되어 25일 전국 보건소와 요양시설에 재 배송되어 26일 본격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2021.02.24 photo@newspim.com

25일 도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의 백신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3월8일까지 각 시군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지자체별 백신 접종 일정은 26일 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 고성, 동해, 3월2일 태백, 횡성, 정선, 철원, 인제, 3월3일, 양구, 영월은 3월4일 화천, 3월8일 양양 등에서 일제히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백신 접종은 각 시군 보건소 백신 담당 보건의료인이 백신을 받은 뒤 수량과 상태를 확인, 서명하면 인계 절차가 완료되며 지정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요양시설 종사자와 환자 등 총 9240명이다.

지역별 접종 대상자는 춘천이 2440명으로 가장 많고 원주 2263명, 강릉 1457명 순으로 백신이 도내 18개 시·군보건소와 각급 의료기관에 개별적으로 도착하면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백신 접종 30분 전에 도착해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와 자세한 상담을 한 뒤 주사를 맞는다.

접종 후 39도 이상 고열 또는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나 발진, 얼굴이나 손 부기)이 나타나거나 몸이 아파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임신 중이거나 14일 이내에 다른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있다면 접종을 미뤄야 한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나 발열 등의 급성병증이 있는 경우에도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도 보건당국은 요양병원의 경우 의료기관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자체 접종이 어려운 경우나 인력 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있어 대책을 마련 중이다.

박원섭 도 방역대응과장은 "도내 의료진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시군별 백신 접종센터는 춘천 봄내체육관, 원주 치악체육관, 강릉 강릉아레나, 동해 동해체육관, 태백 태백시보건소,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속초 속초시생활체육관, 홍천 홍천군보건소, 홍천군인스포츠센터, 횡성 횡성농민문화센터 등이다.

또 영월 스포츠파크실래체육관, 평창 평창읍생활체육관, 정선 정선체육관, 철원 철원군실내체육관, 화천 화천체육관, 사내종합문화센터, 양구 양구문예회관, 인제 인제군보건소, 고성 고성생활체육관, 양양 양양군보건소, 일출예식장 등에 마련됐다.

grsoon81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불공정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함용일 부원장은 "(고려아연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짓 누락사항 없이 충실하게 알리는 공시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사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에 관여한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10.31 mironj19@newspim.com 금감원이 집중하는 부분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법 위반 여부다. 만약 고려아연 이사진이 공개매수를 결의한 시점에서 이후의 유상증자 계획까지 알고 있었는데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해당 내용을 누락했다면 문제라는 인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유상증자 예정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중요한 정보 누락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주주들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공개매수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부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무 취급을 한 증권사와 유상증자를 모집 주선한 증권사는 모두 미래에셋증권으로 같다. 따라서 시기가 겹치므로 이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도 2개의 사안을 모두 알았을 수 있다는 의심이다. 이는 현재 현장 검사 중으로 확실한 내용은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함 부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모집 주선자로 돼 있어 주관사로 하는 거보다는 민사적 책임이 덜하겠으나, 부정거래가 성립된다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불법 행위 알고도 눈 감는 걸 못하게 돼 있으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해서는 "시장 불안을 충분히 인식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충실 여부를 점검해 증자의 목적, 배경, 주주에 미치는 영향, 공개매수 시 밝힌 목적에 부합하는지, 투명 공시 여부 등을 확인해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 등을 살피고 위계 부정거래 등의 위법행위 파악 시 관련 증권사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는 법정 검토기간인 10일 이내에 진행되며, 필요시 감독당국의 정정 요구도 가능하다. 현재 분위기로는 정정신고요구가 불가피해 유상증자 시기가 늦춰지거나 극단적으로는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longinus@newspim.com   2024-10-31 17:42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