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생명보험재단, 연령별 디지털 사회공헌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2월22일 09:11

최종수정 : 2021년02월22일 09:11

소외계층 위한 세대 별 맞춤 지원…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디지털∙비대면화로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사업을 강화한다.

생명보험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추진했던 대면 중심의 사업들을 디지털 기반 사업으로 전환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 청년세대를 위한 △생명존중 디지털 플랫폼 '플레이 라이프', 어르신을 위한 △태블릿PC기반의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연령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생명보험재단, 연령별 디지털 사회공헌 본격 추진 2021.02.22 0I087094891@newspim.com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은 비대면 사회에 익숙한 청소년의 올바른 온라인 정보 활용 능력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이다.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사이버 폭력 예방과 건강한 정체성 형성에 필요한 생명존중 강의 자료 등 중등 교구재 키트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변화된 학습 환경을 고려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능동적인 학습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3월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생명존중 디지털 플랫폼 '플레이 라이프'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 디지털 액티비티 공간이다. 취업난에 따른 불안∙우울감으로 피로해진 청년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 메시지를 음원과 춤 그리고 증강현실 기반 필터 등으로 풀어내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인다. 지난 11월 뮤지션 하림의 '위로의 말은 누가 해주나요'를 시작으로 아티스트 기린의 '이젠'이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으며, 2월 말 신규 음원과 안무를 소개할 예정이다.

태블릿PC기반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의 남성독거 어르신 대상으로 디지털 적응을 돕기 위해 설계된 인지재활프로그램이다. 사회 관계 단절과 코로나19로 외출이 더욱 어려워진 독거 어르신의 고립감 해소를 위해 개인 인지 훈련을 설계해 지원한다. 손쉬운 기기 작동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운동 요법과 인지 검사, 화상 훈련 등이 비대면으로도 가능해진다. 생명보험재단은 남성 독거 어르신의 자립 지원 시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코트라스' 총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사각지대가 소외되지 않도록 보다 전문성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비대면 및 디지털 기반 사업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며, 나아가 생명존중·생명사랑을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생명존중문화, 자살예방,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