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옥정신도시와 양주역을 오가는 99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99번 시내버스 노선도.[사진=양주시] 2021.01.28 lkh@newspim.com

시는 옥정신도시 내 신규 아파트 입주민이 크게 늘면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해 노선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99번 버스는 율정동에 위치한 양주교통 본사를 출발해 옥정동 리젠시빌란트~율정마을 7‧8단지~율정마을 13단지~세영리첼레이크파크~대방노블랜드~GS제이드웰~옥정더파크포레~옥정메트로포레~장거리교차로~고읍지구 등을 거쳐 양주역까지 왕복 운행한다.

평일 총 4대의 버스가 20분 간격으로 1일 48회를 운행하며, 주말·공휴일에는 평일 대비 1대 감축한 총 3대의 버스가 2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1일 36회를 운행한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로 옥정신도시 내 이동 편의성은 물론, 전철 1호선과의 접근성 향상 등 대중교통 생활권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99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이 올해 마지막 준공을 앞두고 있는 옥정신도시의 생활여건과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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