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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파크원 63층에 모이는 이유는?

기사입력 : 2021년01월24일 12:54

최종수정 : 2021년01월24일 15:00

'소통 라운지' 조성...170명 수용 가능한 495평 규모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1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63층에 임직원 전용 '소통 라운지' 공간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통 라운지는 1636㎡(495평)규모로 17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카페, 무대, 스마트 워킹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글로벌 기업에 걸맞게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김종현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1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63층을 임직원 전용 '소통 라운지'로 마련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1.01.24 yunyun@newspim.com

카페에는 안락한 소파와 티테이블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창가에 그네 소파, 빈백 소파, 테이블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한강을 내려다보며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 공간에는 빔프로젝터와 간이 무대시설을 배치해 구성원들이 타운홀 미팅과 강연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사장도 최근 이 무대공간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사내 온라인 타운홀 행사를 진행했다.

스마트 워킹 공간은 구성원들이 본인의 업무 필요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출장자 전용 공간 ▲협업 공간 ▲다목적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출장자 전용 공간은 해외사업 비중이 90%가량 되고 해외 임직원이 국내보다 2배 가량 많은 점을 감안해 출장자들이 본사에 왔을 때 불편함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목적 공간은 이동식 칸막이 무빙월을 설치해 강의, 회의 등 사용 목적에 따라 공간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김종현 사장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누구나 근무하고 싶어하는 꿈의 일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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