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집합·온라인 교육 병행…FTA·기후변화 피해 경감 주력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글로벌시대 농업 발전을 주도할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사진=뉴스핌 DB] 김영준 기자 = 2021.01.13 tommy8768@newspim.com |
13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업인 평생교육 체계를 4개 분야 13개 과정으로 편성해 총 4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 추진한다.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원주농업대학은 복숭아, 토종다래, 기초농업, 농업마케팅 4개 과정 160명을 선발해 과정별 22회씩 운영한다.
또 주력품목에 대해 주요 영농시기별로 현장에서 실시하는 단기교육은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 당면과제 현장교육, 특별교육 3개 과정을 편성해 1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실용기술교육에는 2000여명이 참여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농업관련 자격증 취득교육, GAP 교육, 청년농업아카데미 등 4개 과정을 편성했다.
이밖에 귀농·귀촌교육을 신규농업인교육과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2개 과정으로 편성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곽희동 시 농촌자원과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관"이라며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FTA·기후변화 등에 따른 농업·농촌 분야 피해 경감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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