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이 오는 26일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편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COVID-19) 사전 검사를 의무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중 이같은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이 조치가 해외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국제 항공 탑승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확인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달 28일부터 코로나19 변이가 급속히 확산되던 영국발 항공편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시 코로나19 검사와 음성 판정 여부 확인을 의무화한 바 있다.
미국 뉴욕 JFK 공항.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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