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0 강소농·경영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강소농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뜻한다.
강소농 비대면 교육.[사진=포천시] 2020.12.04 lkh@newspim.com |
시는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가 경영개선·역량강화 교육, 마케팅 활성화 교육,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강소농 교육 수료자와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경영 전략·목표 설정, 농업 관련 법률 및 인증, 농업회계, 정밀 컨설팅 등 강소농 전문과정을 추진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강소농 육성 공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교육을 발빠르게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2020년 온라인 강소농대전에 참가해 라이브커머스와 직거래 온라인장터를 통한 강소농 상품 홍보·판매 및 판로 확대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재배기술 외에도 지원대상별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농가의 자립 역량과 경영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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