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20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전일 기준 미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만55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한 뒤 하루 신규 환자로는 최대 기록이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노숙자 보호시설에 마련된 코로나19(COVID-19) 검사소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26 kwonjiun@newspim.com |
다만 이 수치 중 일부는 휴일이었던 추수감사절(26일)과 블랙프라이데이(27일)의 환자 수가 합쳐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추수감사절에는 최소 20개 주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현황을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16만6000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는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317만7000여명, 사망자 수를 26만5000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분기점이 될 것으로 여겨져 온 추수감사절이후 더욱 가속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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