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애플의 수탁생산업체로 알려진 대만의 폭스콘이 일부 애플 제품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폭스콘은 일부 아이패드와 맥북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길 예정이다.
앞서 로이터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폭스콘이 베트남 동북부 박장 지역에 애플 아이패드와 맥북 노트북 생산을 위한 생산조립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안에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도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지속할 것이란 관측 아래 관세 등 위험을 피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폭스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