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추석을 앞두고 375억원을 신속 집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태풍 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 저소득층 생활안정 등에 도움이 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지방재정을 추석 전 집행할 방침이다.
시는 29일까지 인건비성 경비, 물건비, 시설비, 각종 지원금 등 지방재정 375억원을 집행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태풍수해와 관련한 사업에 대해서는 계약과 함께 바로 선금을 지급하고 각종 공사와 물품대금, 기성금 등도 지급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집행할 방침이다.
삼척 관계자는 "코로나 공포로 인한 경기 침체 장기화와 수해피해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추석 명절 이전에 자금을 최대한 집행하게 됐다"며 "이번 자금 집행은 연말 무리한 예산집행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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