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적인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코로나19에 감염된데 이어 프리미어리그(EPL)에도 확진자가 속출,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맨유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 입국한 맨유의 폴 포그바. [사진= 윤창빈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은돔벨레는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데샹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은 "맨유 소속의 폴 포그바와 토트넘의 탕기 은돔벨레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월6일과 9일 각각 스웨덴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선 검사에 두 선수의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이다. 포그바와 은돔벨레는 즉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됨과 동시에 자가 격리됐다.
최근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손흥민에게는 가슴 철렁한 일이다. 그는 지난 17일 영국으로 입국, 토트넘의 프리시즌 팀 훈련에 합류 골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행히 수비형 미드필더인 은돔벨레는 이 연습경기에는 참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증상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2021시즌 개막일인 9월12일 밤11시 에버턴과 홈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은 코로나 변수로 인해 일정 조정이 생길 여지가 생겼다.
이뿐만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에는 맨유의 포그바 뿐만 아니라 첼시 선수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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