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인근 주민 창문 닫고 차량 우회" 당부
김포, 파주서 검은 연기 신고 잇따라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25일 오전 11시49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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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맑은 하늘 뒤덮은 검은 연기.[사진=독자 제공] 2020.07.25 lkh@newspim.com |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독성 물질이 불에 타면서 화재 현장 주변에는 검은 연기가 뒤덮였다.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인 김포와 파주까지 연기가 퍼지면서 신고가 잇따랐다.
고양시는 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들은 이 지역을 우회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차장에서 산소용접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폐유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