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리즌 MDR 서비스 신규 출시 앞둬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스맥이 모바일용 앤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서비스를 출시하며 ICT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스맥은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정보통신 장비 전문기업이다.
스맥은 모바일용 EDR 솔루션인 '사이버리즌 MDR(Managed Detect & Response)' 서비스를 신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로고=스맥] |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용 사이버리즌 MDR 서비스는 iOS 및 Android 등 모바일 장치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서비스로, 솔루션 판매가 아닌 서비스 제공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솔루션 운영 주체는 고객사가 아닌 MDR 서비스 판매사가 직접 대행한다. 기존 EDR 솔루션이 솔루션 판매, 구축 및 기술지원만 제공했다면 MDR 서비스는 솔루션 판매 및 구축은 물론 운영과 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스맥은 이번 모바일용 사이버리즌 MDR 서비스 출시함에 따라 CC인증을 획득한 VPN보안 장비 'SAVER-VS'를 포함해 단말부터 네트워크, 서버를 아우르는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보안제품 외에도 및 해외의 우수한 보안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보안솔루션 라인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보안 제품에 대한 단발성 사업이 아닌 토탈 보안 솔루션 업체로의 지속적 매출 실현을 위한 신규 비지니스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이버리즌은 이스라엘 정보부대 '유니트 8200' 출신의 보안 전문가들이 2012년 설립한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이다
사이버리즌의 EDR, NGAV 솔루션 등은 위협 행위를 여섯 단계로 구분해 각 위협을 단계별로 탐지하고, 공격 단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사이버 킬 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스맥은 사이버리즌의 국내 총판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스맥은 사이버리즌의 모바일 MDR 및 EDR 등을 활용하여 ICT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대형 공공기관 및 대기업은 물론, 지난 4월 TJ미디어에 EDR 솔루션을 공급하며 중소기업(SMB)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A)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정보보안 매출액은 3조 2777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시장은 약 146조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