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재개관 기념전...전의지역 초등학교 자료 전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6일부터 시립민속박물관을 재개관키로 하고 오는 10월 18일까지 '시대를 담고, 사람을 낳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재개관한다.
세종시립박물관 기획전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0.06.16 goongeen@newspim.com |
이번 기획전은 '전의지역 초등학교 기록전'이라는 부제로 일제강점기와 광복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의지역 초등학생 모습을 담은 사진과 상장, 졸업장, 교과서 등 자료들을 전시한다.
전의지역은 주민들이 토지를 기부해 학교가 세워지는 등 뜨거운 교육열을 보였던 곳이다. 이번 기획전으로 이 지역 역사를 조명하고 학창시절 추억을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sejong.go.kr)를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염성욱 세종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시립민속박물관을 재개관하게 됐다"며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므로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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