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터키 전투기가 이라크 북부 쿠르드 무장 세력을 공격했다.
14일 로이터통신은 이날 밤 터키 전투기가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무장 세력을 공격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터키 국방부는 전투기 공격으로 작전을 개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3대 핵무기 개발기관인 샌디아국립연구소는 지난 8일(현지시간) "F-15E 스트라이크이글 전투기의 B61-12 핵폭탄 투하 최종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샌디아국립연구소 공식 유튜브 캡처] |
터키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독수리 발톱 작전이 시작됐다. 우리 비행기가 테러리스트의 머리를 부수고 있다"고 알렸다.
터키는 이라크의 쿠르드 노동당(PKK) 무장세력을 주기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터키 남동부 쿠르드족과 쿠르드족의 근거지인 이라크 북부 지역이다.
보안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전투기들이 특히 남동부 도시 디야르바키르와 말라티아에 있는 터키의 여러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말했다.
터키 국방부는 전투기가 이란 국경 근처인 콴딜(Qandil)의 거점 지역뿐만 아니라 이라크의 PKK 캠프를 포함해 신자르, 자프, 아바신-바시안, 하쿠르크 지역도 공격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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