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삼양홀딩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택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소통 경영을 이어간다.
삼양홀딩스는 일상 경영 활동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택트로 전환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이다.
삼양그룹 신입사원 온택트 멘토링 발대식 모습. 삼양홀딩스는 일상 경영 활동을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하며 소통 경영을 이어간다. [사진=삼양홀딩스] 2020.06.05 hj0308@newspim.com |
최근 삼양홀딩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BC·Before Corona)과 후(AC·After Corona) - 코로나19 이후 세계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온라인 상에서 소통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진행하는 세미나를 의미한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그룹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웨비나를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향후 다양한 주제로 정례화 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삼양그룹 종로 본사 사옥 혹은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거시적 경영 환경 변화, 변화 혁신, 리더십 등과 관련해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특강을 매월 1회 진행해 왔다.
신입사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온택트로 진행됐다. 삼양홀딩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신입사원 멘토링 28기 발대식'을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발대식 후반부에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웨비나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멘토링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 28번째를 맞은 삼양그룹 신입사원 멘토링은 신입사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성장을 위해 매년 그룹 차원에서 시행 중이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삼양홀딩스의 다양한 경영 활동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온택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온택트를 기반으로 삼양홀딩스의 소통 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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