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어린이 등을 보호하고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장소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군 특성을 고려한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안전한 밝은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범죄예방과 환경개선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안전시설물은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부안군 안전망 관리를 위해 CCTV·로고젝터 등을 설치했다.
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된 로고젝터 문구 모습[사진=부안군청] 2020.06.03 lbs0964@newspim.com |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안경찰서에서 지정한 여성안심귀갓길을 대상으로 범죄가 우려되는 장소 3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우선적으로 선정해 설치했다. 로고젝터 문구는 '이곳은 주민이 요청한 탄력순찰지역입니다.',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당신의 미소를 응원합니다.' 등 안전을 강조하면서 퇴근길을 응원해주는 감성문구를 담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어 범죄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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