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사천시가 도시생태현황지도를 만든다.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사천시] 2020.06.03 lkk02@newspim.com |
도시생태현황지도는 5년마다 작성해야 해야 하는 환경 생태적 특성·가치를 반영한 생태 정보 지도로 공간적 경계를 가지는 특정 생물 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하고 보존가치 등급을 나타낸다.
지난 4월 전국 조달청 입찰로 진행된 업체선정에서 주식회사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가 시행사로 결정돼 내년 12월 31일까지 20개월 간 용역을 수행한다.
사천시는 지난2일 사천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전역의 생태 현황을 조사해 토지 이용 및 관리 방안 모색하고 환경교육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이용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송도근 시장은 "도시생태현황지도가 환경을 고려한 도시계획 및 개발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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