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와 영도구는 3일 오후 3시 10분부터 대통전수방 창의산업공간에서 시민 200여 명과 함께 클린에너지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 등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시는 지난해 8월 부산 신재생에너지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여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자립률 2030년 20%, 2050년 50%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이에 16개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영도구와 클린에너지 도시 실현을 위한 공동 협약식과 비전 선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원동력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 테크노파크, 대학 등 지역 에너지 관련 기관을 비롯한 시민단체, 기업 등 총 200여 명이 동참해 힘을 모은다.
주요 행사는 △퓨전국악단 식전공연 △클린에너지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영도구 동참 협약식 △기관단체 등과 공동실천 협약식 △친환경에너지 선도도시 영도 원년 선포식 △시민참여 퍼포먼스 행사 △정책홍보 부스운영 등이다.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원전 일변도의 에너지 정책을 점진적으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친환경에너지로 다변화해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며 "영도 구민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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