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모든바이오, AI활용 DDS후보물질 라이브러리 구축 플랫폼 기술 특허출원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11:09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11:12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천연물 소재 신약개발기업인 모든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신약개발 AI플랫폼 기술에 기반한 DDS(Drug Delivery System) 후보물질 라이브러리 구축 플랫폼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자체 개발한 신약개발 AI 플랫폼 기술과 그린제조공법을 이용한 약물전달시스템(DDS)을 접목해 만들어진 융복합 기술로 AI를 이용해 천연물 DDS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천연물 DDS 물질을 발굴하는 AI기술이다.

[사진제공=모든바이오]

DDS기술이란 약물이 가지는 약리학적 활성을 물리화학적 기술을 접목하여 세포, 조직, 장기 및 기관에 효율적인 전달 및 작용시키는 일련의 기술을 말한다.

모든바이오가 기 보유한 '천연물을 활용한 DDS 원천기술'은 흡수율이 낮은 약물을 대상으로 약물의 효율적 제어방출을 통해 체내이용률(Bioavailability)을 증가시키는 원천기술로 제약산업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전략적이고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존의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약물 전달체 물질들은 인체 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거나 면역반응을 통한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안전성이 확인된 천연물들을 전달체(Carrier)로서 이용하여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 체내 축적 및 면역거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다.

모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출원한 AI플랫폼 기술은 코어-쉘-파티클 스트럭쳐(Core-shell-particle structure)를 형성할 수 있는 천연물 DDS 후보를 쉽게 판별할 수 있다"며 "이는 보다 안정적이면서 안전한 약물전달물질의 확보 및 기존의 약물성능을 향상시키거나 개량화 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DDS 물질을 발굴하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AI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합물의 구조 및 기능분석을 통해 라이브러리를 구성하기 때문에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했던 구조분석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범위한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바이오는 기존에 알려진 천연물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물리 화학적 분석을 통해 DDS물질로 적용이 가능한 '천연물 DDS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 2020'에서 해당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saewkim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