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제21대 조기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을 방문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1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지지자들과 함께 '해피워크'라는 도보 행보를 펼쳤다.
이날 한 전 대표와 조경태, 정연욱, 정성국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지지자 약 50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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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1대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 느린 우체통에 손도장과 함께 메시지를 적고 있다. 2025.04.11 |
도보에 앞서 한 전 대표는 광안리해수욕장에 마련된 느린 우체통에서 손도장과 함께 '부산과 함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지지자들에게 전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어느 곳과도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곳"이라며 "국민의힘이 어려울때 보수를 구해주신 곳, 대한민국을 구해주신 곳이 바로 부산"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승리하기 위해서 나왔다. 많이 불안해하시고, 승리를 의심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승리의 대한 확신"이라며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 바로 부산이다. 부산에서 시작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재명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만드는 무서운 세계, 위험한 세계를 막아야 한다"라며 "누가 막을 것인가. 누가 나와야 승리할 것인가.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제가 이긴다"라고 강조했다.
또 "제가 이긴다. 그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걸 설득하고 통합해서 반드시 이재명 민주당을 이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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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1대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도보 행보 중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경태 국회의원, 정성국 국회의원, 한동훈 전 대표, 정연욱 국회의원) 2025.04.11 |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