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시니어클럽은 향토식품인 '왕기약과' 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삼척시시니어클럽은 2020년 노인 일자리 사업비를 확보해 준경묘‧영경묘 청명제 필수 제수품으로 올려 졌던 전통음식인 '약과'의 역사성을 살려내 '왕기약과'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왕기약과(王氣藥果)'는 삼척산 아카시아꿀과 콩, 장뇌삼 등 조선왕조 태동지인 삼척의 왕기 서린 땅 청정재료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먹으면 왕의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척시청.[사진=이형섭 기자] 2020.05.22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 시시니어클럽은 약과 제조 사업단 인력 20명을 선정해 강원도 식문화연구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된 왕기약과의 제조 기술 전수 교육을 지난 2월 17일과 18일 2일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25~28일까지 전수교육이 이어진다.
시는 중앙시장 A동 2층에 마련한 '왕기약과' 제조 사업장 설비를 모두 완료했으며 6월부터 본격적인 제조 사업에 돌입한다.
생산된 상품은 삼척지역내 중요 관광지부터 판매를 시작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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