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와 참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회에 걸쳐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문화 도시 시민 이야기 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만드는 역사문화도시 익산'이라는 주제로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도시 추진과정에서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전북 익산시 시민이야기 마당 포스터[사진=익산시] 2020.05.22 gkje725@newspim.com |
26일에는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왜 문화도시인가' 기획강연을 시작으로 이자혜 청주시 문화도시센터 팀장이 '법정 문화도시 지정 청주시' 사례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질의 응답 시간으로 이뤄진다.
다음달 2일에는 원도연 익산문화도시추진위원장의 '역사문화도시를 꿈꾸는 익산이야기'를 주제로 발제 후 익산은 어떤 문화도시를 지향할 것인지에 대해 참가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이야기 마당에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문화관광재단 또는 익산희망연대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다.
배석희 익산시역사문화재과장은 "문화도시는 시민참여와 거버넌스가 가장 중요한 시민 중심형 사업이다"며 "이번 이야기마당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안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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