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역 신성장동력과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2020년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5개사를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4일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 및 현장평가, 발표 및 종합 평가 2단계의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은 △대왕제지공업 △발산공업 △수림산업 △카라 △태평양 등이다.
군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5.22 lbs0964@newspim.com |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10개사를 선정했고, 올해에는 5개사 선정에 28개사가 지원 신청해 약 6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선정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은 선정일로부터 3년간 매년 30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전담 PM(Project Manager)을 통해 기업의 중장기성장전략수립과 기술혁신 활동, 판로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다.
앞서 선정된 강소 기업과 지역 연구기관 간 우수 기술사례 공유, R&D기반의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계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선정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10개사는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매출액과 고용인원에서 각각 7%, 11%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등 지역경제 성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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