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020년 주민주도형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기초단계 6개소, 사후관리단계 1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환경 정비 및 경관 개선, 마을 고유의 전통 문화 계승 활동 및 마을 주민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하는 기초단계 사업과 농촌 마을 소유의 시설로 노후화되어 소득 창출에 어려움이 있는 마을의 시설 개보수나 장비교체, 마을상품, 인허가, 디자인개선을 지원하는 사후관리단계로 나눠진다.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5.22 lbs0964@newspim.com |
만경읍 남리, 소동마을, 백구 오동촌 마을, 진봉 갈전마을, 광활 용평마을, 교월동 신월마을 총 6개소는 기초단계 사업 대상자로 공모 선정돼 마을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참여,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위해 개소당 500만원 지원, 각 마을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덕 중촌마을은 사후관리단계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으로 기존 운영 중인 마을 소유 시설의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해 추가 장비를 구입해 안정적인 제품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게 된다.
김제시는 2016년부터 이러한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총 31개소의 생생마을이 조성,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마을의 고유의 체험, 관광, 전통, 문화, 경제자원 등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자율적인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여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농촌마을을 조성해왔다.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마을 사업 추진을 통해 생생마을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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