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개인전, 주말 단체전으로 운영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장수 PC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모든 서버의 유저가 만나 전투하는 '월드 크로스 PVP' 정규시즌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월드 크로스 PVP는 평일(월~금) 개인전, 주말(토·일) 단체전으로 운영되며 저녁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동안 즐길 수 있다.
[지료=한빛소프트] |
단체전의 경우 개인전에 비해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신규 전장모드인 '대장전'과 '공성전'을 즐길 수 있다. 유저들은 게임 내 툴바의 월드 크로스 PVP 아이콘 또는 월드 크로스 PVP 진행 시간에 생성되는 화면 우측의 아이콘을 클릭해 진행 가능하다.
대장전은 제한된 시간 안에 상대팀의 대장 캐릭터를 먼저 처치하는 쪽이 승리하는 모드다. PVP 종료 후 양 팀의 대장이 모두 생존해 있는 경우, 포인트가 더 높은 팀이 승리한다. 팀별 대장 캐릭터는 입장 시 랜덤으로 정해진다.
공성전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콜로니를 두고 격돌하는 모드다. 공수 포지션은 입장 시 랜덤으로 지정된다. 콜로니의 남은 체력이 적어질수록 '워프게이트'를 통해 공격팀이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펼쳐지게 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매월 첫 번째 정기점검일에 월드 크로스 PVP 랭킹 훈장(15일)을 지급한다. 상위권 유저에게 수여되는 영예의 Rank 1 훈장의 경우 관통력, 면역도, 모든 능력치가 각각 5씩 증가하고 피격 대미지가 10% 감소하는 효과를 지닌다.
이와 함께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신규 캐릭터인 '수호자 아니아'를 업데이트했다. 수호자 아니아는 민첩 능력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설정돼 있으며, 무기로 '통파'를 사용하는 근접 전투형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알트리아 재건을 저지하려는 에라크 일족의 수호자라는 배경 스토리를 갖고 있다. 전용 스탠스로 고대 알트리아 지역의 강력한 전투술인 '펜서', 직업 스킬로 대자연과 동화돼 신체 능력을 야수화하는 '에이션트 비스트'를 사용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월드 크로스 PVP 프리시즌 운영을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경청했고, 새로운 모습으로 2020 정규 시즌을 오픈하게 됐다"며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전장을 경험하시고 푸짐한 보상도 획득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