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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점용료를 한시적으로 25% 감액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액 적용대상은 올해 군포 지역내 도로에 대한 점용허가를 받은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이며,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해 5월 13일까지 부과된 도로점용료다. 단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일시 점용자는 제외된다. 감액 금액은 2억2500여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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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2020.05.22 1141world@newspim.com |
시는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보내고 6월 한달동안 감액 신청을 받은 후 환급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로점용료 수납을 마친 경우 감액분 25%에 한해 환급하고, 수납하지 않은 경우 가산금을 포함한 전체 금액에서 25%를 감액한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방안의 하나"라며 "대상자들은 6월 안으로 반드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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