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쎄미시스코 "자율주행기반 무선 충전로봇 국책개발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5월04일 10:22

최종수정 : 2020년05월04일 10:2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초소형전기차 완성차 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가 '자율주행기반 무선 충전로봇' 개발 국책개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책과제명은 '전기차 충전서비스용 자율주행 기반 11kW급 유무선 충전로봇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이다.

미국의 F사 및 한국의 E사 등에서 공급 중인 기존의 이동형 충전시스템은 유선충전 기능만을 장착하고 있는 반면, 이번 쎄미시스코에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하려는 자율충전로봇은 유선은 물론, 무선충전기능까지 가능한 자율주행기반 유무선 통합 충전로봇시스템이다.

다중시설의 주차장에서 충전이 필요한 차량을 스스로 찾아가 충전하는 자율충전로봇 개발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전기 동력을 이용한 이동체제작기술, 충전이 필요한 차량을 스스로 찾아가게 할 수 있는 각종 AI기반 인식기술, 라이다, 카메라, 액추에이터 등을 장착한 자율주행플랫폼, 다른 차를 충전하게 해줄 충분한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한 전원공급장치가 있으며, 무선 충전을 위한 무선충전로봇팔, 무선충전패드 등 각종 첨단기술의 복합체라 할 수 있다.자율충전로봇의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유선 급속 충전스테이션에서는 프리도킹 형태로 연결되며,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된 전기차를 찾아가는 운영관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쎄미시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국책개발과제에는 (주)만도, 플렉스파워,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및 성균관대 등이 참여기관으로서 각종 다양한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이사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하여 자율주행 기반 충전로봇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전기차제작업체로서 회사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면서 "향후 관련 기술을 상용화해 세계적인 선도업체가 되는 것은 물론, 회사의 전기차사업에 대한 전망도 한층 더 밝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기술의 확보로 전기차 관련분야는 물론 향후 서비스 로봇 분야에 대한 기술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