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물 소비둔화와 영농철 농촌 인력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 중인 농기계 전 기종에 대한 임대료를 50% 인하해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현재 4개 권역으로 운영 중으로 22종 809대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모습[사진=임실군청] |
군은 이들 농기계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50% 인하하고, 코로나19 추이에 따라서 기간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임대료 인하를 통해 농가 경영비는 전년대비 3000만원 임대료 절감효과와 함께 영농철 임대농기계 이용율을 15~20% 증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군은 4개 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4월부터 6월까지 토요일 휴일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수요가 많은 중부임대사업소는 토요일과 일요일 양 일간 운영한다.
농기계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농기계 예약서비스를 이용해 3일 전 예약을 하면 작업하고자 하는 시기에 임대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