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8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업기계 임대료를 50% 감면 한다고 8일 밝혔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사천시] 2020.04.08 |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제 부담을 느끼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대상은 농번기에 수요가 많은 보행관리기, 비닐피복기, 원판쟁기를 비롯한 농업기계 95종 352대 전 기종에 대해 적용된다.
농기계를 대여하는 임대사업소는 2개소로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와 곤양에 위치한 임대사업소 서부분소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농번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개인위생 안전수칙 철저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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