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9일부터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에 따라 어선의 안전한 어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저도도등을 운영한다.
최북단 저도어장 안전지킴이 저도도등.[사진=동해해수청] 2020.04.08 onemoregive@newspim.com |
8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저도도등은 한시적으로 불을 밝혀 저도어장의 북측경계수역(북위 38도 33분)을 일직선으로 표시하는 항로표지의 일종이다.
이는 조업 중 조류 및 바람에 의해 본선이 월선하지 않도록 수시로 선박의 위치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저도도등의 불빛은 주간에도 5해리(약 9km)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고광력 LED불빛을 발하며 연말까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불빛을 밝힌다.
최북단 저도어장 조업을 위해 출발을 기다리는 선박들.[사진=동해해수청] 2020.04.0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수청은 "지역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연안에서 단 하나의 해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로표지의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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