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힘내! 대한민국] "조금 더, 조금만 더~" 스타 릴레이 응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11일 08:30

최종수정 : 2020년04월11일 09: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유례없는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100조원대의 긴급지원을 비롯해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나아가 온 국민이 또 한 번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에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프라인 창간포럼을 취소하고 [힘내!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17주년 창간기념 기획 및 특집을 진행합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코로나19 사태 이후 희망을 되살릴 수 있도록 힘을 불어 넣는 기획으로 구성했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이지은 기자 =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전례 없이 줄어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관객이 한 데 모여 문화를 공유하는 공연은 물론 영화관 마저 썰렁해진 탓이다.

문화계와 연예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을까 모두 움츠러들어 꽁꽁 얼어붙은 동면기 상황. 저마다 집에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가운데, 국민들을 위해 '미스터트롯'의 주인공들과 TV드라마, 공연계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뉴스핌 창간을 계기로 코로나사태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 '미스터트롯' 임영웅·이찬원·김수찬…"언제든 달려가 노래부를 날 오길"

임영웅 먼저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느 때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모든 분에게 힘내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고,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응원의 기운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함께한다면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트로트가수 임영웅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2020.04.10 alice09@newspim.com

이찬원 안녕하세요, 이찬원입니다.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시죠? 저도 고향인 대구에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을 잘 알기에 하루속히 극복해 나가기를 바라고,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모두 힘내시고요! 특히 전국 각지 의료진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낮없이 일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호중 안녕하세요, 김호중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실 텐데, 하루 빨리 사태가 잠잠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 그리고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 모두 조금만 더 힘내시고 함께 노력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터트롯' 김호중, 영기, 안성훈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2020.04.06 alice09@newspim.com

영기 동네오빠 영기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 모든 분들이 다가오는 봄을 자유롭고 따뜻하게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저 동네오빠도 팬 여러분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갈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안성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열심히 싸워주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는 반드시 코리아를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힘내서 꼭 이겨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터트롯' 최종 8위를 기록한 김경민 [사진=더신엔터테인먼트] 2020.03.25 alice09@newspim.com

김경민 뉴스핌 독자 여러분,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앳된 황소 김경민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시고 지치셨을 텐데 조금만 힘내세요. 제 노래를 듣고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해주시고, 혼은 자주 씻고  따뜻한 물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우리 다 같이 힘내요 파이팅!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김수찬 2020.03.30 pangbin@newspim.com

김수찬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린수찬 김수찬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잘 이겨내시도록 저 김수찬이 응원합니다. 손은 늘 꼼꼼히 씻어 주시고요, 기침 예절도 잘 지켜서 코로나19 예방 잘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개인적으로, 세계적으로, 인간적으로 응원할게요^^ 파이팅!!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중연 [사진=VL엔터테인먼트] 2020.03.03 alice09@newspim.com

김중연 뉴스핌 독자 여러분 김중연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빨리 이 사태가 끝나길 바라며 우리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꼭꼭~!! 실천하셔서 건강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트로트 가수 나태주 2020.03.18 pangbin@newspim.com

나태주 태권트롯 나태주입니다. 여러분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이 찾아온답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힘든 상황을 겪고 불안함 속에서 일상을 맞이하실 텐데요. 그럴수록 예방법 잊지 마시고 다 같이 환한 웃음으로 코로나 극복하는 일상이 되시기를 나태주가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국민 여러분 파이팅!

◆ "힘든 걸음해주시는 관객께 감사"…강예슬·바다·카이와 함께할 2020년

가수 강예슬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강예슬 요즘 다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요.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라면서 곳곳에서 열심히 노력 중인 분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냅니다. 국민 여러분도 예방 수칙을 잘 지키셔서 하루 빨리 활기찬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바다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이청청의 라이 컬렉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3.20 leehs@newspim.com

바다 안녕하세요 가수 바다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과 많은 분들의 노력에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마스크 쓰고 손 자주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잊지마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만나요!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 아자아자!!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1.17 mironj19@newspim.com

한지상 요즘 너무 어려운 시기라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시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이겨내고 계신 여러분과 저희가 늘 함께 하겠습니다. 화이팅!

차지연 [사진=뉴스핌DB]

차지연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전 국민 남녀노소 우리 모두, 최전방에서 정말 수고하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 때문에 더욱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해서 잘 케어하고 지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뮤지컬 앙상블 배우들의 tvN '더블 캐스팅'도 본방사수하면서 이겨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응원합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뮤지컬 배우 카이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머셋펠리스 레지던트 라운지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14 dlsgur9757@newspim.com

카이 음악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올 수 있었단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었던가 절실히 깨닫는 요즘입니다. 이 어둠이 지나가 다시금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흔들릴 수 있기를.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배우 김소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8.12 mironj19@newspim.com

김소향 여러분 우린 지금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 터널 끝엔 분명 빛나는 태양이 우리를 비출 거라는 사실 믿어 의심치 않아요. 조금만 힘내세요!!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뮤지컬 배우 에녹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근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13 kilroy023@newspim.com

에녹 모두가 힘든 시기에 공연장까지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는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힘을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힘을 얻고 있어요. 배우, 스태프 모두가 안전한 공연을 위해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있습니다. 혹여 공연이 잠시 멈추더라도 이해 부탁드리며, 무대에 서는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모두모두 힘내세요. 웃음 잃지 마시고요! 

jyyang@newspim.com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사진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